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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 1탄> 포켓몬스터의 원조 포켓몬스터의 상성관계가 음양오행에서 비롯된 것일까? 물 포켓몬이 불 포켓몬에 강하고, 불 포켓몬은 풀 포켓몬에 강한 이유가 있을까?이번 글에서는 포켓몬의 상성을 음양오행과 연결시켜 살펴보겠다.  1. 포켓몬스터의 상성관계어릴 적 보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아는가? 포켓몬스터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각각 고유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물 포켓몬은 불 포켓몬에 강하고 불 포켓몬은 풀 포켓몬에 강하다. 반대로 불 포켓몬은 물 포켓몬에 약하다. 이처럼 다른 속성에 강하거나 약한 일종의 상성관계가 존재한다. 어렸을 적, 포켓몬 게임을 할 때는 상성을 외워서 기술을 적용시키곤 했다.(항상 물 포켓몬을 선호했음..) 이런 상성 관계의 기원은 무엇일까?    2. 음양오행 포켓몬의 상성관계가 꼭 음양오행..
동덕여대 학생들은 스스로 인간성을 포기하는가? 동덕여대 시위에서 학생들은 왜 책임에서 자유로운가?동덕여대 시위가 연일 논란이다. 이제 학교 측에서 시위 주동자를 밝히고 책임소재를 묻겠다는 상황에 이르렀다. 드디어 학교 측에서 액션을 취해 속이 시원하다는 입장과 그래도 어떻게 학생들한테 책임을 지라고 할 수 있느냐는 입장이 공존한다.나는 "그래도 어떻게 학생들한테 책임을 지라고 할 수 있느냐?" 는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 학생이면 왜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1.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동덕여대의 많은 학생들과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또한 그들에 따르면, 학생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남녀공학 전환 안건을 제시한 것은 부당하다. 큰 틀에서 보면 학생들 없이는 대학이 존재할 수 없고 또 대학이 학생들의 교육의 장..
열혈사제 시즌2 흥행의 이유는? 열혈사제와 같은 드라마들이 인기인 이유는? 최근 드라마들이 주로 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법의 부조리 속에서 자력구제와 사적복수가 주된 해결책으로 그려지는데, 이는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다. 법치주의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복수를 하게 되며, 이는 사회가 점점 더 위험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열혈사제가 시즌2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시즌1도 참 재밌게 본 드라마인데 시즌2로 다시 보니 더 반갑다.요즘 "이런 류"의 드라마가인기다. 보고만 있어도 사이다처럼 통쾌하달까? 예전의 한국 드라마는 포맷이 정해져 있었다. 착한 주인공. 반대되는 악역. 결국 착한 주인공이 시련을 겪고 끝내 행복해지는 스토리. 대표적인 권선징악 형식이었다..
SNS 비교 지옥에서 벗어나기: 한국인의 불안과 자존감 이야기 거리를 걸어 다니면 온통 스마트폰에 고개를 박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뿐입니다. 걸어 다니면서조차 작은 화면 속에 시선을 두며 살아가죠. 한국인들은 SNS를 통해 타인과 비교를 심하게 합니다. SNS에 나온 모습들은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이니까요.  1. SNS, 삶을 장식하는 무대인가?오늘도 SNS 피드를 넘기며 남의 삶을 엿봅니다. 눈부신 여행 사진, 화려한 데이트, 깔끔하게 차려진 아침 식사…이쯤 되면 묻지 않을 수 없죠.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한국은 SNS 사용자 비율이 세계적으로도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수많은 사람의 완벽한 순간들이 화면 속에서 쏟아지는 이 환경은 더 이상 단순한 ‘소셜 네트워킹’의 차원을 넘어섰어요.이제는 비교와 경쟁의 장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2. 비교의 늪, 왜..
만약 김재규가 박정희를 쏘지 않았다면? 광주 대신 부산·마산이 희생됐을까? 1979년 10월, 유신 독재 정권의 말기에 이르렀던 박정희 시대는 부마항쟁이라는 중요한 사건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박정희는 부산과 마산에서의 시위를 강경 진압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발포 명령까지 내리는 결정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입니다.   1. 10·26 사태는 왜 일어났는가? 유신 독재의 끝, 박정희의 말로  1979년 10월, 유신 체제에 저항하기 위해 일어난 부마항쟁은 당시 박정희 정권을 크게 위협했습니다. 박정희는 강경 진압을 지시하며, 차지철의 조언을 받아들여 계엄령과 발포 명령까지 승인합니다.     그러나 이 결정을 우려한 김재규는 유혈사태를 막고자 박정희를 암살하는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아는 10..
<소년이 온다>와 박하사탕: 가해자의 시선으로 본 광주 (창원 독서모임) 창원 독서모임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를 읽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피해자들의 시선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을 통해 가해자의 시선에서 5·18 광주를 새롭게 조명하려고 합니다. 영화보다 더 유명한 건 YB의 박하사탕이라는 곡인데요. 이 곡이 담은 영화의 내용은 광주 진압군으로 투입된 한 군인이 겪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다룹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이 교차하는 두 작품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본질과 폭력의 영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제공합니다.  1. 영화 줄거리: 가해자의 시선에서 본 광주  이창동 감독의 영화 은 한 남자의 인생을 역순으로 그려, 그가 어떻게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압군으로 참여하며 점차 인간성을 잃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인공 김영호의 삶은..
창원 독서모임 선정 - 소년이 온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의 비극과 연대의 의미를 탐구하며, 국가 폭력이 남긴 상처와 치유를 이야기합니다. 1. 책 선정 이유   우리 독서모임에서는 이번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기로 했습니다. 한강 작가가 지난 10월 10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 역사 속에서 잊혀서는 안 될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 소설은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그 시절을 살아간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담아내며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국가 권력의 무서움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개인의 아픔이 사회 전체의 트라우마로 이어지는 과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